[TV리포트=김풀잎 기자] ‘라이프’ 이동욱이 반전을 거듭하며 안방극장 몰입도를 견인하고 있다.
■ 변화의 서막을 알리다! ‘매출 평가액표 공개’
진우는 총괄사장인 구승효(조승우)가 낙산의료원 인력 파견 사업을 추진하자, 그 속내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각 과별 매출 평가액표를 통해 파견 대상인 필수 3과가 병원 내에서 가장 많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우는 필수과의 파견을 막기 위해 사망한 이보훈(천호진)의 아이디를 빌려 원내 게시판에 매출 평가액표를 공개하는 강수를 뒀다. 이로써 진우 내면에 본격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알렸다.
■ 예측불가+충격반전! ‘부원장 과다 관절치환 민원 투고’
진우는 부원장 김태상(문성근)이 수술한 환자가 5천 6백 명이라는 기사를 보고 과다 관절치환이라고 판단, 차기 병원장이 되어선 안 되는 인물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그는 병원장 입후보에서 태상을 떨어트리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했다. 바로 건강심사평가위원회에 과잉진료로 민원 투고를 한 것. 진우의 예측 불가능하고, 대담한 행동력은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어주며 몰입도를 높였다.
■ 예진우에게 이런 면이? 부원장 멱살 잡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태상이 동생 예선우(이규형)를 모욕하자, 진우는 태상의 뒤를 조용히 밟았다. 그리고는 방으로 끌고 들어가, 그의 멱살을 잡았다. 진우는 태상을 향해 분노로 가득 찬 눈빛과 서늘하게 읊조리는 낮은 목소리로 “내 동생한테 한 거 나한테 해봐”, “널 살릴 순 없어도 널 죽일 순 있어. 내 동생한테 깝치지 마”라고 차가운 분노를 터트렸다. 이러한 진우의 극적인 감정 변화는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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