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용대 변수미 부부가 결혼 2년여 만에 합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 그러나 두 사람이 별거를 한 지 1년이 넘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19일 이용대와 변수미는 이혼 조정을 신청하고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이 별거 한 지도 1년이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대 변수미의 슬하에는 딸 이모 양이 있다. 두 사람은 양육권에 대해서는 정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이용대가 맡아 기르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이혼 후에도 부모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 열애를 인정했고 6년 열애 끝에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4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이용대는 6월에 KBS2 ‘냄비받침’에 출연해 세 가족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내와 딸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변수미는 SNS를 통해 꾸준히 가족 사진을 게재해왔다. 지난 10월에도 “애기랑 아빠랑”이라는 글과 함께 부녀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SNS 속 밝은 모습과 달리 사실 이용대와 변수미는 별거 중이었던 것. 때문에 2년 만에 전해진 이혼 소식 보다 1년 간 별거 했다는 사실이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윙크 보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출연 중이다.
변수미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했다. 2012년 영화 ‘수목장’에서 여고생 귀신 역을 맡아 데뷔했다. 이후, 영화 ‘쓰리 썸머 나잇'(2015), 내 연애의 이력(2015) 등에 출연, 열연을 펼쳤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변수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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