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고승재가 9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지용의 꼬마 보호자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승재는 집안을 가득 채운 빨간 딱지를 보고 아빠에게 달려갔다. 고지용은 “직장인 종합검진을 위해 어제부터 금식을 했다”며 붙여둔 딱지의 이유를 밝혔다. 승재는 밥을 먹을 때에도 고지용에게 “혼자 먹어서 죄송하다”면서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고지용은 청소기를 돌리며 허기를 달랬다.
문진을 위해 진료실로 들어간 승재는 엄마 허양임을 만났지만 엄마가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는 엄마이지 의사 선생님이 아니잖아요”라며 물으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고지용은 문진 중 음주와 흡연을 체크하는 과정에서 평소 생활 습관을 그대로 공개하며 허양임의 싸늘한 눈빛을 받기도 했다.
승재는 검진 중에도 고지용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보호자 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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