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2주 만에 SNS를 재개한 배우 구혜선이 입원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구혜선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여름에 입원하여 아직 퇴원을 못했어요. 책이 도착하여 읽어봅니다.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병상에서 자신이 쓴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읽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반려견 감자의 사진과 함께 ‘세상 그 어떤 존재보다 신뢰하는 너/ 너는 내가 어떤 모습이 되어도 나의 팔 다리 눈 귀 코가 되어줄 테지/ 내가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도 나를 버리지 않을 테니까/ 내 곁에 있어줄 너니까’라는 글이 보이게 책을 펼쳤다. 문구가 의미심장해보인다.
구혜선은 지난 9월 4일 이후 약 2주 만에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 ‘입원 중’이라는 근황을 공개해 관심을 이끌었다.
구혜선의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은 10월초에 발간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6일부터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구혜선은 9월 출판 행사 참여가 불가하고, 10월 참여는 논의 중이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파경 위기 속 폭로전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한 가운데, 지난 5일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구혜선은 여전히 이혼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으로 두 사람은 이혼 여부를 두고 법정 다툼을 하게 됐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나 연인이 됐으며, 이듬해 5월 결혼했다. 신혼 때 나영석 PD의 tvN 예능 ‘신혼일기’에 출연하기도 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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