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엑스원(X1)이 케이팝 레이더가 선정한 9월의 아티스트가 됐다.
케이팝 레이더가 사이트 내 브리프 섹션을 통해 발표한 지난 9월 아티스트의 행보를 담은 ‘Monthly K-Pop Radar’에 따르면 엑스원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케이팝 레이더는 “엑스원은 데뷔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공식 팬카페 회원수 차트 전체 3위(누적기준)에 랭크됐다”며 “이는 데뷔 5~7년 차 아이돌의 누적 회원수와 버금가는 숫자”라고 밝혔다.
아울러 “데뷔곡 ‘Flash’는 발매 직후 뮤직비디오 일간 차트에서 14일 연속 1위를 기록했다”며 “데뷔 곡으로 24시간 만에 조회수 500만 뷰 이상을 달성한 아이돌은 올해 있지(ITZY)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엑스원 단 3팀 밖에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엑스원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엑스원은 월간 소셜 차트 인스타그램 부문에서도 활약했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76만 6590명의 팔로워를 끌어들이며 3위에 랭크돼 엑스원 팬덤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케이팝 레이더는 스페이스 오디티가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SNS 시대에 맞게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다.
현재 방탄소년단, 엑소, 블랙핑크 등 아이돌 그룹 뿐만 아니라 아이유, 김동률, 잔나비, 빈지노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 총 381명의 정보를 관측하고 있다.
케이팝 레이더는 매월 둘째 주 사이트 내 브리프 섹션을 통해 한 달간 케이팝에서 감지된 이슈들을 정리해서 발표하며 추가로 한 달간 주목할 만한 이슈를 보인 아티스트를 선정해 공개한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스페이스오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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