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음원차트에선 정규 2집을 발매한 가수 태연이 MC 몽의 독주를 멈추고 새로운 1위의 주인공이 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28일 관객 14만 244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26만 2915명을 기록했다.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82년에 태어난 여성 김지영이 오늘날을 살아가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이어 2위는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조커’다. 3만 303명이 관람했고, 총 499만 465명을 모았다. ‘말레피센트 2’는 일일관객 2만 9215명을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은 115만 4869명이다.
드라마의 경우, ‘조선로코-녹두전’이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조선로코-녹두전’은 4.9%, 7.3%(이하 전국 기준)을 찍으며, 지난 22일 방송분(6.2%)보다 1.1% 상승했다. 지난 28일 첫방송한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5.9%, 6.8%를 기록했다.
음원차트에선 태연이 3일 연속 이어오던 MC몽의 1위 질주를 막았다. 29일 오전 7시 멜론 차트 기준, 태연의 신곡 ‘불티’가 1위에 올랐다.
‘불티’는 태연의 정규 2집 ‘Purpose’의 타이틀 곡으로 감정을 휩쓰는 멜로디와 압도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소울 팝 장르다.
뒤를 이어 2위엔 MC몽의 ‘인기 (Feat. 송가인, 챈슬러)’가, 3위엔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이름을 올렸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KBS,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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