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터널’ 최진혁이 이유영과의 부녀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이은미 극본, 신용휘 연출) 기자간담회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최진혁은 3살 차 나는 이유영과의 부녀 호흡에 대해 “사실 제 연기에 대해서 회의감을 많이 느꼈다. 그런 고비를 잘 넘기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을까 싶었다. 늙은 성식(조희봉)을 만나면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랬는데 갑자기 다 큰 딸을 만나는 장면이 어려웠고, 잠도 못 잘 정도로 괴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하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이유영을)제 딸로 보려고 노력 많이 했다. ‘터널’은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 박광호(최진혁)이 2017년으로 타임 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다시 시작된 3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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