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새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의 여진구가 ‘수상한 파트너’촬영장에 깜짝 방문했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7월 19일부터 첫방송되는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이후 3번째 힘을 합친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의 작품으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서 여진구는 의문의 사고로 인해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나타난 고교 3학년생 성해성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그는 고교시절에는 어린 정원역의 정채연과 그 이후에는 성인 정원역의 이연희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가게 된다.
그런 그가 최근 현재 수목극인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의 촬영장에 깜짝 방문한 사연이 밝혀지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알고 보니 일산제작센터에서 ‘다만세’와 ‘수트너’의 고정세트장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했었던 것.
이런 이유로 자신의 촬영분을 마친 여진구는 한달음에 ‘수트너’촬영장을 찾아갔고, 그 곳에서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뜨거운 인사를 받게 되었던 것이다.
이미 여진구는 지난 드라마 ‘대박’(2016년)에서 박선호 감독과 만난 적이 있고, 이전 드라마 ‘자이언트'(2010년)에서는 이길복 카메라감독, 그리고 남지현과도 함께 촬영한 적도 있다. 특히, ‘무사 백동수’(2011년)에서는 지창욱과의 인연도 있어서 지난 5월 중순에는 커피차를 제공하며 훈훈한 미담도 남겼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만세’에 출연하게 된 인연으로 직접 촬영장을 방문하면서 더욱 관심을 이은 것이다.
SBS드라마관계자는 “여진구씨가 커피차를 보내줬을 때 모두들 ‘의리남 여진구’라며 고마웠는데, 이번에 이렇게 ‘다만세’에 출연하게 되어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갑더라”라며 “부디 ‘수트너’가 많은 인기속에 잘 마무리되고, 후속작인 ‘다만세’가 이어받아 흥행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 김진우, 이시언, 박진주, 곽동연 등이 출연,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면서 2017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7월 19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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