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이병헌 감독과 배우들이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월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은 15일째인 6일 낮 12시 25분 누적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설 연휴 특수를 타면서 2019년 첫 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 영화로는 18번째 천만 영화로써, ‘명량(12일)’, ‘신과 함께-인과 연(14일)’을 잇는 초고속 기록을 세웠다. 코미디 영화로는 ‘7번방의 선물’ 이후 6년 만의 기록이다.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은 4번째 장편 연출작에 천만 감독이 됐다. 그는 “얼떨떨하다. 함께 작업하며 고생한 스태프, 배우들과 기분좋게 웃을 수 있어 행복하고 무엇보다 관객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승룡은 “‘극한직업’을 사랑해주신 천만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면서 이모티콘을 따라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하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한직업이 천만 관객을 만났습니다. 이게 무슨일인지 아직 믿겨지지가 않네요”라면서 “다만 좋은 에너지로 함께 일하고 그것이 관객분들께 조금이라도 전달됐으면 좋겟다는 소망 하나였는데, 이리 큰 사랑을 주시다니요. 형제들 함께 얼떨떨해하며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에너지로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촬영 당시 찍은 배우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하늬는 “나의 형제들 고맙고 사랑해. 함께여서 영광이었고 그대들은 나에게 기쁨 그 자체였어. 사랑하고 축복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동휘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렇게까지 큰 사랑 받을줄 꿈에도 몰랐습니다”면서 “저도 극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영화를 보며 잠시 고단함를 잊으시고 행복하게 밝게 웃으시는 모습에 제가 하는일에 대한 자부심과 어떤 사명감을 가지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 가장 잘한일은 이분들을 만난 일입니다”고 말했다.
막내 공명은 “감사합니다! 촬영하면서 너무 행복했던 작품인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저에게는 더더욱 소중한 작품이 됐습니다. 들뜨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승룡이형, 선규형, 하늬누나, 동휘형 사랑해요”라고 애교 넘치는 소감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영화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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