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박성훈이 작품을 향한 뜨거운 애정으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달구고 있다. 좌우반전 글씨 탄생의 비하인드를 밝힌 것.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이자 순도 100% 싸이코패스 서인우 역으로 출연 중인 박성훈. 모든 걸 관망하는 유유자적한 태도로 육동식(윤시윤 분)을 위기로 몰아넣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작품을 위한 박성훈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사진이 28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먼저, 극의 핵심 소재로 등장하는 서인우의 다이어리. 서인우는 자신의 범행 과정을 다이어리에 빼곡히 기록함에 있어 거울에 비춰야만 내용 식별이 가능하도록 일명 ‘좌우반전 글씨’라는 장치를 사용했다. 이에 오른손잡이 박성훈은 차별화된 싸이코패스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왼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에 나아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실제 버릇인 좌우반전 글씨를 연습하며 디테일을 더했다.
그로 인해 KBS 2TV ‘저스티스’ 촬영이 한창이던 시점부터 석달 여간 ‘좌우 반전 글씨’ 연습에 매진한 박성훈은 공개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점차 나아지는 글씨 솜씨로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눈에 띄게 발전한 모습으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현장을 찾은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이어리를 직접 쓰는 열정을 빛내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이처럼 싸이코패스적 면모를 돋보이게 만드는 드라마적 설정을 200% 소화하며 급이 다른 캐릭터 연구를 선보이는 박성훈은 매회 ‘다크인우’의 한기를 느끼게 만드는 한편, 박성훈의 모습은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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