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미녀 공심이’로 연기자로 톡톡히 자리매김한 걸스데이 민아가 ‘다시 만난 세계’ 팀에 간식차를 선물했다.
민아는 지난달 31일,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 촬영 현장에 간식차를 보냈다.
이는 지난해 방송된 ‘미녀 공심이’의 인연 덕분. 당시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이 함께한 이 작품에서 취준생 공심 역을 맡아 열연한 민아는 시청자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민아는 2016 SBS 연기대상 MC 마이크를 거머쥐었고, ‘뉴스타상’ ‘우수연기상’의 주인공도 됐다.
민아의 마음이 더해진 간식차에는 아이스커피와 다양한 음료, 떡볶이 김밥 등 먹을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백 감독님 원형탈모 생기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공심이 다운 센스 넘치는 응원문구로 촬영 현장까지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간식차 선물과 함께 민아는 “계속되는 장마와 더위에도 불구하고 백수찬 감독님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드는데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간식차를 준비했다”라며 “부디 맛있게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마음도 더했다.
한 관계자는 “‘다만세’ 예고편이 방송된 뒤 민아가 백수찬 감독에게 응원 문자를 보냈다더라. 그 이야기 만으로도 민아의 의리를 칭찬했었다”라며 “이번에는 이렇게 간식차로 ‘다만세’팀을 챙겼다. 민아의 마음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만세’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