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홍진영이 10년차 가수의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7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홍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잘가라’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홍진영은 “생각보다 연차가 좀 됐다. 10년차다”면서 “연차에 비해서 곡수가 맣지 않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뭔가를 더 노래 한 곡 한 곡 낼 때마다 신경 쓰는 편이 있고,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사랑의 배터리’가 워낙 세서 ‘사랑의 배터리’를 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평상시에 생각 많이 안 하는데 고민 많이 하고, 주변분들한테 모니터도 많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잘가라’는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한 레트로 장르의 곡이다. 회상, 회고, 추억이라는 복고주의를 지향하고, 그동안 홍진영의 앨범에서 찾아볼 수 없는 느낌의 곡이다. 친숙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신나는 멜로디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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