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그레이(GRAY)가 일일 명예 소방관이 됐다.
9일 그레이의 소속사 AOMG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레이의 소방체험일기 ‘119 REMIX’ 프로젝트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앞서 그레이는 지난해 12월 직접 프로듀싱하고 51명의 힙합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119 REMIX’를 선보였다. 당시 음원 수익금 2,500만 원을 화상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도모하는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고 2020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구매에 사용했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상 역시 ‘119 REMIX’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레이의 소방체험기가 담겨있다. 서울 강남 소방서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프로젝트를 함께한 51명의 힙합 아티스트들을 대표해 그레이가 참여했으며 소방 로프 체험부터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등 실제 강남 소방서에서 사용되는 구급차와 고가차에 탑승해 소방대원들과 호흡하는 그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레이는 매일매일 현장에 출동하며 항상 무거운 책임감을 져야 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그레이는 일일 명예 소방관으로서 강남 소방서 대원에게 소방관 명찰을 받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A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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