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내세상’ 윤여정 “이병헌·박정민, 연기 잘하는데 난 못해” 사과

[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윤여정이 자신이 연기를 제일 못 했다면서 사과했다.

3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CGV에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 JK필름 제작)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윤여정은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내가 제일 못했더라. 이병헌과 박정민이 잘해서 울면서 봤다”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도 “그런 것 없다. 관객분들이 보고 싶은 부분을 보면 된다”고 답하며, “확실한 건 내가 제일 못하더라. 나이만 먹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윤여정)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가 난생 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