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됐다.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 측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관객 여러분과 출연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공연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면서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대구에서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 측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1차 방청권 신청을 연기했다.
또한 청와대 국민 게시판에는 슈퍼콘서트의 취소를 요청하는 글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중국 등 해외팬 8000여명이 입국할 것’이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19일 청원 동의자는 1만명을 넘어섰다.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에는 방탄소년단(BTS0, 지코, 더보이즈 등 K팝 가수들이 출연하는 무료 공연으로 6만6,000여석 규모의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 측 공식입장 전문>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관객 여러분과 출연진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공연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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