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30년 연기내공에 빛나는 배우 김현숙이 ‘비밀의 남자’에 가세한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 30년 베테랑 연기파 배우 김현숙이 캐스팅됐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배우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이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김현숙은 한유라(이채영 분)의 라이벌인 나영(윤다영 분)의 엄마 역으로 출연한다. 딸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야망을 지닌 인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91년 MBC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현숙은 부드러운 외모와 이에 상반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연기파 배우이다. 드라마 ‘로열 패밀리’, ‘장옥정, 사랑에 살다’, ‘뷰티풀 마인드’부터 영화 ‘패밀리마트’, ‘레드 아이’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제대로 발산해 왔다.
이처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베테랑 배우 김현숙이 ‘비밀의 남자’를 통해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우 김현숙이 출연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빅투아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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