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배수지의 로맨틱한 벚꽃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 속 이종석-배수지는 달빛이 비치는 벚꽃 나무 아래서 로맨틱한 포옹을 해 눈길을 끈다.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 연출 오충환 / 제작 iHQ 정훈탁 황기용) 측은 12일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 이종석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으로 출연하며, 배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 재찬과 홍주는 서로를 두 팔로 감싸 안고 있다. 달빛이 비치는 밤,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 잎이 한 층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또한 ‘꿈에서 당신을 보았습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예감케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포스터는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한 장면으로, 앞서 공개된 첫 티저의 엔딩 장면이기도 하다. 첫 티저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관계를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단서와 함께, 두 사람을 중심으로 벌어질 사건들이 암시적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서울의 한 공원에서 촬영 된 이 장면은 두 사람에게 의미 있는 장면이 아름답게 담겨 메인 포스터로 선정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포스터에 공개된 두 사람의 로맨틱한 포옹은 드라마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두 사람에게 어떤 의미일지 방송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재미있는 부분이 될 것 같다”면서 “포스터 속의 장면만큼 아름다운 장면을 담기 위해 많은 스태프들이 촬영에 힘을 썼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당신이 잠든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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