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드라마 ‘블랙’이 첫 방송에 앞서 GV 시사회를 개최했다.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최란 극본, 김홍선 연출)은 지난 11일 오후, 배우와 시청자가 만나는 GV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승헌 고아라 이엘 김동준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전 이벤트에 당첨된 시청자 400명이 함께했다.
1회 시사에 앞서 배우들은 자리를 가득 메워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고, 관객석에서는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배우들은 드레스코드 ‘블랙’에 맞춰 옷을 입고 온 시청자 중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 함께 셀카를 찍는 등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송승헌은 “드라마를 큰 스크린으로, 그것도 많은 분과 함께 보는 건 처음이다. 저도 편집된 버전은 처음 본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대한민국에서 처음 보시는 것이다. 저도 재밌게 보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아라는 “방송을 먼저, 시청자 여러분들과 함께 보게 되어 기쁘다”며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니 재밌게 보시고 주변에 입소문 많이 내달라”고 인사했다.
이엘은 역대 OCN 드라마 중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시청자들이라는 소개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조금은 떨리지만, 조금은 열려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즐겨달라”고 말했다. “설레고 떨리는 자리”라고 입을 연 김동준은 ‘블랙’을 “매회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오늘 최초로 1회를 함께 보시더라도 오는 14일 밤 10시 20분에 본 방송으로 또 한 번 시청해 달라”는 귀여운 당부를 덧붙였다.
1회 사전 시사가 끝난 후 관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몰입감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했다는 호평을 보냈다.
한편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 예측 미스터리. 내일(14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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