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 김도연이 ‘몽환적 감성듀오’ 롱디의 뮤직비디오를 아련한 가을 감성으로 수놓는다.
소속사 문화인은 13일 세련된 매력으로 데뷔한 위키미키 김도연이 출연한 롱디의 두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All night’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화려한 색감의 카세트 플레이어에서 몽환적인 ‘All night’의 전주가 흘러나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김도연이 등장해 노을 진 바다를 배경으로 등장해 머리를 쓸어 내리는가 하면, 아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말미에는 ‘All night 롱디 x 김도연 2017.12.14. PM 6:00’이라는 문구로 컴백일자를 공개, 롱디의 이번 신곡이 김도연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상케 해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곡 ‘All night’은 롱디 한민세가 처음부터 김도연을 뮤즈에 염두해 두고 작업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이다. 한민세는 도연만이 가진 청순하고 상쾌한 매력을 몽환적인 비트와 일렉트로닉팝 사운드에 녹여냈다.
특히 이번 신곡은 걸그룹 레드벨벳, f(x) 루나 등 수많은 뮤지션들과 직업하며 시적인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구태우 작사가가 참여, 밤 새 아픈 사랑 때문에 생각에 빠진 연인의 쓸쓸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눈앞에 있는 너는 누구일까” “차갑게 구는 너와 뜨거움이 다 식지 못한 나”“나는 아직도 그때 그 계절에 머물러 있다”와 같은 시적인 가사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히적실 예정이다.
특히 ‘All night’은 롱디의 음악을 사랑해왔던 리스너들은 물론 김도연의 팬들에게도 특별한 노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하, 주니엘, 박혜경 등 많은 여성 싱어송라이터와 작업하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던 롱디가 김도연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어떤 시너지를 뽐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롱디는 보컬 민샥, 프로듀서 한민세로 구성된 2인조 감성 듀오다. 롱디라는 팀 명은 장거리 연애라는 뜻을 가진 ‘롱 디스턴스(long distance) 커플’의 앞글자를 따왔다. 지난 2015년 첫 싱글 ‘따뜻해줘’로 데뷔해 순수한 감성과 사랑 넘치는 가사로 인디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김도연이 참여한 롱디의 새 싱글 ‘All night’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문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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