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god 김태우 아내 김애리 측이 아버지 ‘빚투’ 지목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13일 김태우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일은 김태우씨 장인인 김모씨가 아닌 장인 회사 임원이었던 강모씨와의 사건으로 당시 강모씨는 청원자 아버지로부터 고소되어 당사자와 합의하여 해결된 사건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장인 김모씨는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고 도주한 사실이 없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 고소를 받거나 독촉을 받은 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면서 “김태우씨 장인 김모씨는 1985년 장모와 이혼하였고, 2011년 김태우씨 결혼식 당일에도 장인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런 상황 속에서 청원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운 것도 사실. 그렇지만 경위가 어찌되었던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김태우씨와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원만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god 김태우의 장인이자 김애리의 아버지인 김모 씨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god 김태우 장인이자 와이프 김애리의 친구 김모 씨의 사기 행각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의 아버지는 김 씨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빌려줬으나 받지 못했다.
특히 A씨는 김 씨에게 돈을 받지 못해 담보 잡힌 집까지 넘어갔고 여관방, 단칸방을 전전하며 어려운 형편 속에 살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김 씨가 결국 돈을 갚지 않고 미국으로 야반 도주를 했다며 “사기꾼의 자식은 저렇게 잘 살면서 떵떵거리고 있는데 우리집은 아직도 힘들게 살고 있는 게 화가 난다. 지금이라도 김 씨가 집을 찾아주고 아버지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201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김태우 소속사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이번 김태우씨 장인과 관련되어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에서는 본 청원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사건 당사자의 따님이 올린 것으로 이번 국민청원에 올라온 청원내용은 1992년 내용으로 사료됩니다.
이번 일은 1992-1996년 사이 김태우씨 장인인 김모씨가 아닌 장인 회사 임원이었던 강모씨와의 사건으로 당시 강모씨는 청원자 아버지로부터 고소되어 당사자와 합의하여 해결된 사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장인 김모씨는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고 도주한 사실이 없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 고소를 받거나 독촉을 받은 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김태우씨 장인 김모씨는 1985년 장모와 이혼하였고, 2011년 김태우씨 결혼식 당일에도 장인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청원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경위가 어찌되었던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김태우씨와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원만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하겠습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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