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영화 ‘블랙머니’와 바이브의 신곡 ‘이 번호로 전화해줘’가 공개직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11만 166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개봉된 ‘블랙머니’는 단박에 1위로 올라섰다.
‘블랙머니’는 서울지검 소속 검사 양민혁(조진웅 분)이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을 그려내는 영화다.
앞서 100만 관객을 달성하며 1위 자리를 지켰던 ‘신의 한 수 : 귀수편’은 8만 8993명의 관객수로 2위에 놓였다. 누적 관객수는 139만 7951명이다.
그 다음으로 ‘82년생 김지영’은 3만 6932명,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2만 1665명의 관객수를 추가했다.
이날 음원차트에도 새 바람이 불었다. 지난 13일 발매된 그룹 바이브의 ‘이 번호로 전화해줘’가 단박에 새로운 1위곡으로 등장했기 때문.
바이브의 ‘이 번호로 전화해줘’는 14일 음원사이트 멜론 내 실시간차트 오전 7시 기준 1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1위 자리를 지키던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2위로 내려앉은 상황.
바이브의 ‘이 번호로 전화해줘’는 폭발적 성량 보다 섬세한 보컬에 초점을 맞춘 곡이다. 헤어진 상대에게 다시 연락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현실적인 가사로 풀어내 쓸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반면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동백꽃 필 무렵’은 1부 17.9%, 2부 20.7%를 찍었다. 앞서 18.8%의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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