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하백의 신부’ 신세경의 의사 비주얼이 첫 공개됐다.
16일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이하 ‘하백의 신부’) 측은 정신과 의사 윤소아로 분한 신세경의 의사 가운 비주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단출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수수한 의사 가운 만으로 빛나는 여신 미모를 완성하고 있다. 그가 왜 훗날 ‘하백의 신부’가 되는지 단박에 수긍하게 만들 정도.
‘하백의 신부’는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신세경은 신의 종이 되어버린 불운의 정신과 의사 윤소아로 분한다. ‘정신과 의사가 천직’이라는 말을 제일 혐오하며 파리만 날리는 병원을 하루빨리 접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천성이 착한 탓에 불의를 못 참고 사건사고에 끼어드는 인물이다.
특히 자신을 ‘신의 종’이라 부르며 일거수일투족 쫓아다니는 ‘물의 신’ 하백(남주혁)을 망상증 환자로 착각, 정신과 의사로서 본분에 충실하다 그에게 빠져들게 되는 등 신계와 인간계를 초월한 하백과의 주종 로맨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백의 신부’는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7월 3일 첫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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