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31년의 활동 역사와 12장의 앨범을 가진 펑크 록의 전설 그린 데이가 통산 두 번째 베스트앨범 ‘Greatest Hits: God’s Favorite Band’를 발매했다.
세계적으로 7천5백만 장의 음반을 판매하고 총 5차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2015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된 그린 데이는 16년 만에 발매되는 이번 베스트앨범에 히트곡 20곡과 2곡의 신곡을 포함해 총 22트랙을 수록했다.
밴드의 인디 소포모어 작품인 ‘Kerplunk’의 오프닝 곡인 ‘2000 Light Years Away’로 시작하는 본 작에는 메이저 데뷔 앨범 ‘Dookie!’의 첫 싱글 ‘Longview’, 영원한 팝 펑크 앤썸 ‘Basket Case’, 2005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상(Album of the Year)’을 수상한 ‘American Idiot’의 수록곡인 ‘American Idiot’, ‘Holiday’, ‘Boulevard Of Broken Dreams’,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등과 평단의 호평이 쏟아진 컨셉 앨범 ’21st Century Breakdown’의 ‘Know Your Enemy’와 아름다운 록 발라드 ‘21 Guns’, 3부작으로 발매한 ‘¡Uno!’, ‘¡Dos!’, ‘¡Tré!’의 수록곡 ‘Oh Love’ 그리고 최근작 ‘Revolution Radio’의 ‘Bang Bang’, ‘Still Breathing’ 등 그린 데이의 디스코그라피를 관통하는 히트곡들이 수록되었다.
특히 ‘Revolution Radio’의 수록곡 ‘Ordinary World’는 컨트리 슈퍼스타 미란다 램버트와의 듀엣곡으로 재 탄생해 수록되었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신곡 ‘Back In The USA’는 그린 데이 특유의 펑크 록 사운드에 언제나처럼 무능한 정부와 부정한 세태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을 담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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