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예원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취자와 만난다.
김예원은 KBS 쿨FM ‘설레는 밤, 김예원입니다’(밤 12-2시)의 DJ로 새롭게 나선다. 이미 지난해 7월부터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해 온 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KBS 쿨FM 측은 “청취자들이 직접 ‘꽃디(꽂히는 목소리의 DJ)’라는 애칭을 붙여줄 정도로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김예원이야말로 새로운 심야 프로그램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발탁 이유를 전했다.
김예원은 “밤 12시는 감수성이 가장 풍부해지는 시간”이라며 “‘볼륨을 높여요’가 라디오 DJ로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시작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고민을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설레는 밤, 김예원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과 더 깊이 교감하고, 좋은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결심하게 됐다”고 새 프로그램으로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언젠가 꼭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오랜 바람을 이루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와 드라마 출연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라디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김예원, 그의 새로운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좋은 음악과 함께 찾아갈 ‘설레는 밤, 김예원입니다’는 오는 6월 4일 월요일부터 매일 밤 12시, KBS 쿨 FM(수도권 89.1MHz)을 통해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김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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