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세계를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이 문화훈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최연소 후보이자 아이돌 그룹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포상 추천 문화 훈장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극단 학전 대표 김민기, 가수 고(故) 조동진, 배우 이순재 김영옥 김영철 임하룡 등과 함께 거론된 것.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평균 수공기간 50여 년이 넘는 이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6년 대중문화예술상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방탄소년단 후보 선정 이유에 대해 “국내 활동은 물론 일본, 미국을 비롯한 해외 음악시장에서 인정받으며 한류 발전에 기여했다. 멤버 대부분이 작사/작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싱어송아이돌”이라 설명했다.
오는 24일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하고,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투어를 시작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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