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11일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측이 열혈 시청자를 위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멜로가 체질’ 10회가 2%대 시청률을 넘겼다. ‘1%가 보는 드라마’와 많은 시청자가 ‘인생작’이라 부르는 ‘띵작’이라는 극과 극 평 사이에 놓였던 이 드라마.
이에 ‘멜로가 체질’ 측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청률 상승을 기원하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1일 촬영을 마친 만큼, 사진에 대한 설명은 지금까지 공개된 메이킹 영상을 바탕으로 재가공 됐다.)
# 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의 천우희와 스타 PD 손범수 역의 안재홍은 현장에서도 특유의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저 개구리 같다고 오빠가 자주 놀려요”라던 천우희는 안재홍을 향해 “오빠는 시골 똥강아지 같다”고 응수했다.
# 우리, NG 내서 많이 먹자
얼마나 역할에 몰입했는지, 천우희와 안재홍은 현실에서도 ‘도른자’ 같은 발언을 이어가기도 한다. 극중에서 두 사람을 이어준 평양냉면을 실제로도 좋아한다는 두 배우는 “NG내서 많이 먹자”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들을 넘어선 강적이 현장에 있었으니, 이병헌 감독이었다. 그는 “두 배로 불어난 떡 진 냉면을 주겠다”고 말해 두 배우를 경악케 했다.
# 원곡자가 지켜보고 있다
위키미키의 ‘피키 피키(Picky Picky)’ 댄스를 완벽하게 재연한 한지은과 공명. 춤과 노래까지 완벽하게 외운 ‘모범생’ 한지은, ‘프리스타일’의 영혼을 갈아 넣은 공명은 혼신을 다해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그리고 그들의 앞을 지키고 있는 이는 위키미키 김도연. 두 사람의 열정에 김도연은 매우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 오구오구, 우리 인국이
엄마한테 일침을 서슴치 않는 맹랑한 초딩, 현장에선 사랑둥이. 천우희와 한지은에게는 무한 ‘오구오구’를 당하고, 윤지온이 태워주는 비행기를 타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 우리는 ‘서른즈’에요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그리고 효봉 역의 윤지온까지, 한창 셀카 찍으며 놀 나이 서른(?)이다. 그런데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거리는 바로 ‘먹는 거’라고.
아직 끝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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