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KBS 대표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시즌4 론칭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이 라인업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KBS2 ‘1박2일 시즌4’는 오는 11월 중순께 첫 촬영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즌3의 방송 중단 이후 본격적인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제작진은 최종 멤버를 확정하고 있는 단계로 23일 기준 세 명의 출연진이 거론됐다. 배우 연정훈, 개그맨 문세윤 그리고 시즌1부터 줄곧 ‘1박2일’과 함께하고 있는 김종민이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번 라인업에 상당히 조심스러워하는 눈치다. 제작진은 “논의 중이다.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
‘1박2일’은 2007년부터 지속된 장수프로그램으로 ‘국민 예능’이란 타이틀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3월 멤버 정준영의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방송 중단의 사태를 맞아야 했다. 그 후 꾸준히 재개설이 나돌았으나, 쉽사리 성사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시즌4에 대한 언급 자체를 어려워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더 이상 ‘1박2일’의 자리를 비워둘 수 없었던 KBS 예능국은 올해를 넘기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 역시 교체하며 시즌4에 대한 기대를 보이고 있다.
‘1박2일 시즌4’는 오는 12월 중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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