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 ‘이별이 떠났다’ 이성재가 멋진 제복핏을 드러내며 1년 9개월 만에 ‘파일럿’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선언한 첫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이성재는 ‘이별이 떠났다’에서 말끝마다 ‘남자’임을 중요시하는, 커다란 비행기의 수장이라는 사실에 높은 자부심을 갖고 있는 마초이자 독불장군인 파일럿 한상진 역을 맡았다.
아내 서영희(채시라)를 두고 한순간의 실수로 김세영(정혜영)과의 두 집 살림을 이어가지만, 깨져버린 가정과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남자이자 가장으로서의 자존심만은 지키려 노력하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이성재가 파일럿 제복을 입고 모의 훈련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한상진이 모형 비행기 안에서 비상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장면.
조종석에 나란히 앉아 긴장하고 있는 후배 문종원(김산호)과 달리, 한상진은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느긋하고 편안한 자세로 한껏 폼을 잡으면서 훈련을 받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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