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많은 선·후배의 축복 속 결혼식을 마쳤다.
황현희의 결혼식이 1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더 라움에서 진행됐다. 황현희의 예비신부 송 모 씨는 국내 광고 대기업에서 근무 중인 재원이다. 송 씨는 현재 2세를 임신 중인 상태. 황현희와 송 씨는 임신 백일째 되는 날 결혼식을 올리며 운명같은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결혼식엔 마당발인 황현희의 인맥을 알 수 있듯 많은 선·후배 개그맨들이 참석했다. 대선배 임하룡과 이봉원, 김지선이 덕담을 전했고, KBS에서 함께한 유상무, 강유미, 신봉선, 김지민, 김원효, 정범균, 송준근 등 개그 동료들이 자리를 빛냈다.
김지민은 “현희 선배님 결혼 축하합니데이~ 미녀 개그우먼들 강유미 신봉선 박소영 그리고 나. 황현희 선배님 드디어 장가갔다”라는 글과 함께 하객 참석 인증샷을 올리며 황현희의 새 삶을 응원했다.
개그맨 정영진과 이날 사회를 본 김대범, 김그라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함께 메시지를 올려 황현희의 결혼을 부러워했다.
황현희는 잇몸이 만개한 모습으로 신부를 맞이했다. 신부는 의젓한 반면, 황현희가 눈물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황현희 부부는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접살림은 동부이촌동에 마련했으며, 황현희는 올해 겨울 태어날 2세를 위해 열심히 일하며 태교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해피메리드컴퍼니, 래드프로젝트, 웨딩디렉터봉드, 정영진 김지민 김그라 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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