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이시영의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30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서는 인아(이시영)가 승주(지현우)의 부정 청탁 내부 고발로 난감한 상황에 놓인 가운데, 결국 사직서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국에서 돌아온 이시영은 승주의 검사를 포기하고 자신의 일을 해나갔다. 여기서 공개된 이시영의 일상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환자 진료에 그 누구보다 열과 성의를 다하는 것은 물론이고, 병원 밖에서도 환자와 보호자들의 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진 것.
몸이 2개라도 부족할 스케줄에도 힘든 기색은커녕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직업 만족도 200%의 기운을 뿜어내는 이시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힘을 불끈 솟게 만들었다.
그러다 자신 때문에 동료들이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되자, 병원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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