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미녀 개그우먼 안소미가 2018년 한해 결혼과 출산을 모두 이루며 행복한 꽃길을 펼쳤다.
안소미는 지난 4월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리며 한 남자의 아내가 됐다. 안소미의 나이 28살, 연예계에서 상당히 이른 나이의 결혼이다.
안소미는 5월 출연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임신 6개월인 사실을 고백하며 “나는 어렸을 때부터 행복한 가정을 너무 꿈꿔왔던 사람”이라며 “사랑받는 느낌을 남편이 알게 해줬기 때문에 빨리 내 가족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빨리 아기도 만들고 싶었고, ‘엄마 이렇게 일해’라고 보여주고 싶다”고 한창 활동하는 시기 ‘품절녀’ 삶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안소미는 결혼식 당시엔 일반인인 남편을 배려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자연스럽게 SNS를 통해 일상을 전했고, 남편의 모습도 공개했다. 남편과 시댁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태교하는 안소미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안소미가 하루하루 전한 ‘먹방’도 유명한 연예인같지 않게 소탈했다. 출산 전까지 댓글로 인스타그램 친구들과 소통하며 두려움을 극복하려 애썼다.
안소미는 21일 오전 10시 9분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몸무게 2.94kg의 딸을 낳았다(본지 단독 보도).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 남편과 가족들은 물론 개그맨 선·후배 동료들 모두 안소미의 출산 소식에 기뻐하며 앞날을 축복했다.
안소미는 ‘비디오스타’에서 자녀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혜연이 롤모델이다. 그냥 되는 대로 낳겠다”며 다산의 여왕이 되겠단 의지를 드러낸 바. 예비 다둥이 맘 안소미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안소미), 안소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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