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이홍기가 ‘너 미워! 줄리엣’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옥수수 오리지널 ‘너 미워! 줄리엣’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너 미워! 줄리엣’은 까칠한 아역 출신 스타 차율이 체계적인 연기 교육을 받고자 입학한 대한예술종합대학교에서 평범한 삶을 지향하는 구나라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기적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홍기는 인성 빼고 모든 게 완벽한 아역 출신 스타 차율 역을 맡았다. 그는 “연예인 역할을 많이 했다. 연예인이지만 대학 생활을 충실히 하는 역할이었고, 로맨틱 코미디를 지금 아니면 할 기회가 없겠구나 해서 출연하게 됐다”면서 “제가 올해 계란 한판이다”라고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정혜성은 이홍기와의 호흡에 대해 “낯도 가리고 차가운 이미지도 있어서 걱정햇는데, 촬영 들어가니 정말 따뜻한 사람이더라”라며 엄지를 추어 올렸다. 그는 극중 외모 보통, 성격 보통, 글쓰기 보통, 그러나 인생과 인생관은 최고인 구나라 역을 맡았다.
‘너 미워! 줄리엣’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옥수수에서 독점 방영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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