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의 분쟁에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개입하면서 더욱 뜨거운 감자가 됐다.
7일 연제협이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의 분쟁에 나선 사실이 알려졌다. 강다니엘과 소속사가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상황을 그냥 보고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제작자들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연제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연제협은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합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섣불리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면서 “협회는 양 당사자가 공식적으로 중재를 요청 하는 경우 이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현 상황에서 양 당사자가 원만한 합의를 진행할 수 있게 지켜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이어 “협회는 자칫 이번 분쟁이 소송으로 진행 되는 것을 우려하며, 양 당사자의 공식적인 중재 요청이 있는 경우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게 중재하여 소속사와 아티스트간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강다니엘이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강다니엘은 지난 2월 1일자로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같은 달 말까지 계약 내용에 대해 수정·협의하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LM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강다니엘은 자신의 팬카페와 ‘분쟁중’이라는 말을 쓰며 강경하게 나왔다.
강다니엘은 새로운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독자 행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강다니엘은 김현중 전 여자친구의 변호를 맡은 바 있는 선종문 변호사에게 법률 대리인을 맡긴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다음은 연제협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한국연예제작자협회입니다.
LM엔터테인먼트와 강다니엘의 분쟁과 관련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합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섣불리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협회는 양 당사자가 공식적으로 중재를 요청 하는 경우 이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현 상황에서 양 당사자가 원만한 합의를 진행할 수 있게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협회는 자칫 이번 분쟁이 소송으로 진행 되는 것을 우려하며, 양 당사자의 공식적인 중재 요청이 있는 경우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게 중재하여 소속사와 아티스트간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드림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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