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한채아가 ‘3대천왕’ 스페셜 MC로 나선다. 7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 그는 설렘을 드러냈다.
한채아는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스페셜 MC로 녹화를 함께했다. ‘환상의 짝꿍’ 이후 7년 만에 예능 MC에 나선 한채아는 “녹화 전날부터 긴장했다”면서도 “다행히 MC진과도 안면이 있고, 게스트로 친분이 있는 김영철이 함께 해 조금 편했다”고 첫 녹화 소감을 전했다.
‘3대천왕’을 통해 처음 백종원을 보게 됐다는 한채아는 “다른 MC들은 인연이 있는데, 백종원은 처음 봤다. TV 보는 것 같았다”며 “같이 진행을 해보니, 음식 하나하나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시더라. 음식의 역사부터 숨겨진 이야기들까지 다 해주시니까 더 맛있게 먹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요리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는 한채아는 “16가지 요리 정도를 할 수 있는데, 태국 음식도 만들 수 있다”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나는 먹 기위해 운동한다. 운동하고 나서 맛있게 음식을 먹는다. 운동 안 했을 때 뭘 먹으면 불안감이 있는데, 하고 나면 그나마 죄책감이 덜해지는 것 같다”며 남다른 먹성을 드러냈다.
더불어 한채아는 연예계 숨은 ‘먹방 파이터’로 강예원을 꼽으며 “나도 그렇지만 강예원도 다양한 음식을 깔아놓고 먹는 스타일이다. 내가 옆에서 말릴 정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스페셜 MC’로 활약할 한채아는 “백종원이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면, 저는 솔직한 MC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오늘(16일) 방송될 ‘3대 천왕’에서는 백종원이 소개하는 일본 도쿄 맛집들이 전격 공개된다. 개그맨 김영철, 구구단 세정과 나영이 함께한다. 밤 11시 20분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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