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연예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가 불법영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14일 연매협에 따르면, 판타지오 소속 아티스트들은 지난 11일 연매협에 전속계약에 대한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불법영업으로 인정되면, 아티스트들의 전속계약은 법적 책임 없이 무효 처리 된다.
연매협 측은 “본 협회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조정신청 하였기에 본 협회는 해당 안건을 검토하여 내규에 따라 신속한 절차를 진행 및 처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나병준 대표가 해임되고, JC그룹의 워이지에를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 이어 판타지오 뮤직 대표를 맡고 있던 우영승 대표가 지난 11일 일방적인 해임을 당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르면 국내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4년 이상 종사하거나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시설에서 실시하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한다. 그러나 워이지에는 해당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또한 판타지오는 나병준 대표를 해임한 이후에도 나병준 대표의 이름으로 회사를 불법적으로 운영한 것이 적발됐다. 연매협 측은 불법영업으로 보고 네 차례 고지서를 발송한 상태다.
현재 판타지오는 나병준 대표가 해임을 당한 이후에도 나병준 대표의 이름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이 적발, 불법영업으로 지적받고 있다. 연매협 측은 불법영업으로 간주하고 네 차례 고지서를 발송한 상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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