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현우가 약을 엄청 많이 가져갔지만 정글에서 다 소용없었다고 토로했다.
10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SBS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아일랜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조용재 PD와 전반전 멤버 정찬성, 현우, 엄현경, AB6IX 박우진, 구구단 미나, 후반전 송원석, 이열음, 아이콘 비아이, 레드벨벳 예리가 참석했다.
현우는 “제가 방송을 하면서 가면 안 된다 생각했던 프로그램이 있다. 절대 가지 말아야지, 예능을 안 하더라도, 쉬더라도 안 해야지 생각한 프로그램이 ‘정글의 법칙’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긴장해서 배탈날까봐 약도 엄청 많이 준비해갔다. 그런데 전혀 소용이 없더라. 뭘 먹어야지 약을 소화시키지, 빈 속에 먹으면 안 된다. 모기약부터 시작해서 병충에 관한 약도 엄청 챙겨갔다. 왜 준비해갔는지 모를 정도로 벌레도 너무 많고 혹한 환경이다”면서 “한국은 너무 살기 좋고 지낼만한 것 같다. 정글은 어떤 준비물을 갖고 가도 소용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전반전 ‘로스트 정글’에는 박호산, 박정철, 현우, 엄현경, 정찬성, AB6IX 박우진, 구구단 미나가, 후반전 ‘로스트 아일랜드’’는 김뢰하, 이승윤, 허경환, 송원석, 이열음, iKON 비아이, 레드벨벳 예리가 출격한다.
잃어버린 원시림에서 펼쳐지는 사생결단 생존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아일랜드’는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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