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박해진이 화보를 공개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이어 영화 ‘치즈인더트랩’으로 다시 돌아온 ‘유정 선배’ 박해진.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해진은 “장르가 ‘로맨스릴러’지 않나. (이번 영화에서) 스릴러적인 부분이 좀 더 보강이 됐다. 유정 캐릭터도 드라마보다 기본적인 감정상태가 좀 더 밝은? 남들이 봤을 땐 그냥 멀쩡한 선배다. 드라마에선 처음부터 ‘이상한 선배’라는 설정을 깔고 가지만 영화에선 다른 후배에겐 멀쩡한데 설이에게만 비밀스러운 면을 내보인다”고 밝혔다.
결혼상대로 본인과 닮은 타입 혹은 정반대 타입 중 어느 쪽에 더 끌리는지 물었더니 “닮아도 좋고 달라도 좋다. 나는 둘 중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는데 상대방이 어떨지 모르겠다. (웃음) 나는 쫓아다니면서 치우는 성격인데 그걸 대부분 싫어하더라. 밥숟가락을 놓자마자 그릇 들고 개수대로 가면 다들 옆에서 ‘아니, 입에 밥이 아직 그대로 있는데 뭘 그리 급하게 치우냐’고 한소리들 한다”며 “그래도 내가 연애는 잘 못해도, 좋은 남편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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