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톱모델 부부가 탄생했다.
모델 커플 김원중 곽지영은 12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됐다.
결혼식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과 모델들이 대거 참석했다. 발을 디딜 틈이 없이 하객들은 서서 결혼식을 지켜봤다.
곽지영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결혼식장은 김원중과 곽지영의 직업에 맞게 런웨이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주례는 없이 진행됐다. 김원중과 곽지영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성혼선언문을 읽으며 평생 사랑할 것임을 약속했다.
김원중 곽지영은 모든 순서를 마친 뒤 손을 잡고 나오면서도 모델처럼 워킹했다. 주위의 환호 소리는 축제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김원중은 지난 2009년 패션지 모델로 데뷔했다. 국내에서 꼽히는 톱모델로 성장했다. 곽지영은 2009년 수퍼모델 2위로 데뷔, 모델계에 발을 들였다. 모델 선후배로 만나 7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김원중 곽지영의 2막에 축복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이현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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