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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월드와이드”…데뷔부터 행복한 에버글로우 패기 [종합]

김예나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자신있게 내놓았다. 이제 막 이십대 소녀가 된 여섯 멤버가 뭉쳤다. 한국과 중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를 아우르겠다는 포부가 지녔다. 보컬, 댄스, 비주얼까지 모두 겸비한 에버글로우가 이제부터 시작한다.

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는 지난해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얼굴을 알린 두 멤버가 소속됐다. 이런과 시현은 도드라진 비주얼로 오디션 당시 주목받기도 했다. 프로그램 종영 후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로 돌아온 중국인 이런과 시현은 멤버 미아, 이유, 아샤, 온다와 함께 데뷔 연습에 매진했다.

◆ 섹시 넘어 스파클링 시크

그렇게 결성된 에버글로우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에버글로우는 데뷔 앨범 ‘ARRIVAL OF EVERGLOW’를 처음 소개했다. 에버글로우는 데뷔곡 ‘봉봉쇼콜라’와 수록곡 ‘달아’ 첫 무대를 꾸몄다.

‘스파클링 시크’라는 콘셉트를 정했다는 에버글로우는 “‘달아’와 ‘봉봉쇼콜라’는 다양한 느낌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섹시 한 느낌이 아닌 멤버마다 가진 재능과 표현이 다르다. 그래서 여섯 멤버의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개했다.

데뷔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는 힙합 비트에 EDM 신스 사운드를 결합한 곡이다. 팬타토닉 스케일의 멜로디가 반복돼 쉽게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요소를 지녔다고. 데뷔의 꿈을 이룬 순간을 초콜릿으로 표현한 가사로 이뤄졌다. 특히 ‘초코나무’라는 애칭의 포인트 안무를 콕 집으며 “안무가 선생님 리아킴이 만들어주셨다. 선미 선배님의 ‘가시나’, 트와이스 선배님의 ‘TT’를 잇는 손 안무가 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에버글로우는 “저희는 영원한 빛을 뜻하고 있다. 에버글로우로 K팝에서 영원히 빛내고 싶다”고. 에버글로우는 ‘EVER’ 언제나, 항상 ‘GLOW’ 빛나다의 합성어. ‘태양의 빛이 비추는 날과 비추지 않는 밤이 생기듯이 EVERGLOW는 빛과 그림자 모두 우리만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에버글로우는 멤버 이유, 시현, 미아, 이런, 아샤, 온다로 구성됐다. 이 중 시현과 이런은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팬덤을 쌓았다.

에버글로우는 데뷔 목표를 묻자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믿고 듣고 보는 에버글로우, 자작곡 들려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올해 연말에 신인상을 수상하는 에버글로우가 되겠다. 어서 음악방송에도 서고 싶다. 월드와이드 에버글로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에버글로우는 아이즈원 멤버 예나의 향후 합류에서도 언급했다. 예나는 같은 회사에 소속됐지만, Mnet ‘프로듀스 48’를 통해 현재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 중이다.

에버글로우는 “멤버 예나는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연습생활을 했다. 우리가 다 좋아하는 멤버다. 우리 에버글로우에 팀에 합류하는 걸 저희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저희가 당장 결정하는 부분이 아니라서 지금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 에버글로우와 예나가 속한 아이즈원이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에버글로우는 “저희가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되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K팝을 대표하는 멋진 가수라고 소개될 수 있길 바란다. 저희 음악을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 힐링되는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거듭 강조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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