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데뷔 13년 만의 첫 열애 소식으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걸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31). 최근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기도 한 박규리는 배우로도 활동을 준비 중이다.
그는 지난 8월 말 전광렬, 이재용, 서이숙, 정수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속한 소속사 더씨엔티글로벌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바.
그러나 아직까지 뚜렷한 활동없이 열애 소식으로 먼저 화제가 돼 박규리의 활동 계획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규리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더씨엔티글로벌 관계자는 1일 TV리포트에 “현재 정해진 작품은 없으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라가 아닌 배우 박규리로 팬미팅도 계획하고 있다”며 박규리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했다.
박규리의 열애는 이날 한 매체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박규리의 열애가 더욱 큰 화제를 모은 이유는 남자친구인 송자호 씨가 동원건설 송승헌 회장의 장손이자 큐레이터로 활약 중인 화려한 배경 때문으로 읽힌다. 더욱이 박규리와 송자호 씨는 7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보도에 따르면, 박규리와 송자호 큐레이터는 지난 6월 존버거맨 전시회에서 만나 3개월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더씨엔티글로벌 관계자는 이날 TV리포트에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가 하면 결혼 계획과 관련해선 “아직 섣부른 단계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박규리는 지난 2016년 DSP미디어와 계약 종료 후 카라를 떠나 배우로 활동 중이다. 드라마 ‘엄마가 뭐길래’ ‘네일샵 파리스’ ‘장영실’ 등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고 있다.
다만 지난해와 올해 중반, 박규리는 이렇다 할 활동없이 SNS를 통해 간간이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열애 보도 전날엔 한스짐머의 공연을 관람했다며 벅찬 감동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박규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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