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현실 공감’ 남동생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신인 배우 노종현이 웹드라마 ‘쇼트’로 연기 열정을 이어 간다. 드라마의 주요 배역인 맹만복 역으로 캐스팅 된 것.
‘쇼트’는 라이벌이었던 이들이 올림픽에서 한 팀이 되면서 진정한 선수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동계 스포츠 드라마다. 좌충우돌 청춘들이 빙상 위에 수놓는 꿈과 희망, 사랑 이야기가 평창올림픽의 열기와 더불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노종현이 연기 할 맹만복은 쇼트트랙 선수로 홀어머니와 여동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맹 씨 집안의 기둥.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 해 어릴 때부터 가장 노릇을 했기에 어른스럽고 배려심이 깊다. 진심으로 스케이팅을 사랑하지만, 때론 노력만큼 성과를 내지 못해 고뇌하는 청춘이다.
특히 ‘빙상 천재’로 주목받는 주인공 강호영과 어릴 때부터 한 동네 살던 절친으로, 눈빛만 봐도 그의 속마음을 아는 진정한 친구다. 강호영 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서프라이즈 강태오와 펼칠 브로맨스 연기도 기대를 모은다. 여주인공 유지나 역의 위키미키 김도연과도 극중 사촌 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93년생인 노종현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출신으로 ‘갈림길’, ‘한 여름 밤의 꿈’, ‘굿 닥터’, ‘로스트 인 용커스’ 등 연극과 드라마 ‘후아유’, ‘프로듀사’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 온 신예. 청춘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박카스’ CF에서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열혈 청년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특히 노종현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여주인공 윤지호(정소민)의 남동생 윤지석 역으로 열연 중이다. 첫 회부터 대학생 여자친구와 속도위반 결혼을 하게 되는 사고뭉치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에도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남동생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17년 UHD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당선작인 ‘쇼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제작된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맞물려 뜨거운 관심이 기대되며 2018년 1월 방영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바이브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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