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아버지의 논란이 아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작곡가 신웅과 가수 신유의 이야기다.
10일 스포츠경향은 전날 KBS1 ‘가요무대’ 리허설에서 신유가 제외되며 자동으로 12일 녹화도 불가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특정기간 출연 금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매체는 전했다.
신유가 ‘가요무대’에 배제된 이유는 신웅이 신유의 많은 노래를 작곡가로 등록돼 있기 때문이라는 게 가요 전문가의 의견이다.
앞서 신유는 2016년 3월~9월, 6개월 동안 방송 출연이 금지된 바 있다. 이 역시 ‘미투’ 급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유의 아버지 신웅은 자신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강간이 아니라 불륜”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MBC ‘세모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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