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이선빈이 극 재미의 핵심 KEY를 쥐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주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에서는 이선빈의 액션연기부터 감정연기까지 극의 박진감과 흥미를 북돋아주며 반전 결말을 보여주는 것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태웠다.
이날 새로운 희생자를 구하기 위해 사건을 파헤쳐나가던 유시현(이선빈)은 민검사의 죽음으로 폭주하게 된 강동수(정지훈)를 막기 위해 그와 살벌한 난투극을 펼쳤다. 잘못된 길임을 알면서도 진실을 찾고자 멈추지 않는 강동수에 “이대로 강형사님을 보낼 수 없다”는 말과 함께 필사적으로 그를 막아선 유시현의 격렬한 액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선빈은 앞서 1회 첫 등장부터 고혹적인 비주얼과는 반대로 뛰어난 액션 연기를 선보여 추후 이선빈의 화려한 액션 연기 또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것도 잠시, 마침내 유시현의 앞길에 죽음이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스케치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죽은 자신의 모습을 스케치한 이선빈은 “결국 이런 날이 온다”며 덤덤한 표정으로 일관하다가도, 사건에서 손을 떼고 피해 있으라는 오영심(임화영)에 “쉽게 죽어줄 생각 없다”고 말해 죽음과의 정면 대결을 선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앞으로 있을 극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져가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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