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조현재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연기 변신을 한다고 예고했다.
13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SBS에서 SBS 새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박언희 극본, 박경렬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배우 남상미, 김재원, 조현재, 한은정, 양진성, 이시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현재는 “처음 시놉 읽었을 때 미스테리 멜로이고, 한편의 소설책 읽는 느낌이 좋았다. 사실 캐릭터 안에서 스포일러 같아서 말을 못 드리는데, 저에 대한 결점이 하나 있다.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연기자로서는 캐릭터가 인상에 남을만한 센 연기 해보는 것을 바라왔고, 이 작품인 것 같고, 새로운 작품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조현재는 극중 대한민국 최고의 방송사 SBC를 대표하는 차세대 앵커 강찬기 역을 맡는다. 재벌가 출신 엘리트인 강찬기는 냉철한 지성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완벽한 남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마음 한편에 누구도 짐작할 수 없는 섬뜩함을 품고 있는 이중적인 인물이다. 조현재는 3년 만의 복귀작이자,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달라진 얼굴에 기억까지 잃어버린 여주인공이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극.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해 얼굴을 바꾼 주인공이 수술 후 예기치 않게 모든 기억을 잃고 그 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4일(토) 오후 9시 5분 첫 방송.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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