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5년만이다. 전설이 돌아온다. 록밴드 퀸(Queen)과 팝스타 아담 램버트(Adam Lambert)가 마침내 한국을 찾는다.
공연 기획사 A.I.M은 전날(18일) 공식 SNS를 통해 퀸의 내한을 암시하는 듯한 티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퀸의 노래에 맞춰 ‘월드 투어 인 코리아 커밍 순(WORLD TOUR IN KOREA COMING SOON)’이라는 글자가 지나갔다.
A.I.M은 19일 TV리포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퀸과 아담 램버트의 내한 공연이 맞다”면서 “날짜와 구체적인 장소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퀸 멤버 브라이언 메이는 지난달 19일, 유니버설뮤직코리아를 통해 “더 늦기 전에 여러분과 만날 기회를 꼭 만들겠다”며 내한에 대한 기대감을 돋우기도 했다.
아담 램버트는 퀸의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로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의 오디션을 치렀다. 준우승을 기록하고 졸업했고, 시작부터 그의 재능을 눈여겨 본 퀸은 이 엄청난 인물을 놓치지 않았다. 아담 램버트는 2012년부터 퀸의 프론트맨으로 활동 중이다. 퀸과 아담 램버트는 오는 7월부터는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아담 램버트는 지난달 22일 신곡 ‘Feel Something’을 공개, 컴백을 예고한 상태다. ‘Feel Something’은 2017년 여름 출시한 ‘Two Fux’ 이후, 첫 번째 싱글이다. 2015년 발매한 3집 앨범 ‘The Original High’ 다음 앨범을 맞는 ‘감성적인 출발점’이기도 하다. 발표하자마자 ‘아이튠즈-US’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아담 효과를 제대로 입증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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