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윤지오가 캐나다 출국설에 입장을 밝혔다.
윤지오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거짓을 유포하는 악의적 기사를 쏟아내는 건 아니지 않냐. 크로스체크해 내 카톡도 보도해 달라. 믿고 거르게 되는 기회를 주신 미디어, 기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언론을 비꼬았다.
이어 윤지오는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데 내가 범죄자냐. 출국금지, 기가 찬다. 언제는 한국을 떠나라더니 이제는 왜 가냐고요? 증인으로 상 받은 것도 보도 제대로 안 하면서 나를 모함하는 기사를 쏟아낸다”라고 전했다.
또 윤지오는 “엄마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내가 어디에 있든 중요한 것은 안전이고 지금 대한민국 안전이 보장돼 있냐. 죄송한데 악착같이 살아남아 행복하게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 것이다. 스피커를 향한 공격은 치졸하고 비겁한 마지막 발악으로 보인다. 이제야 더 명확하고 확실해져서 감사드린다. 때가 왔고 두려워하는구나”라고 강조했다.
윤지오는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윤지오와 책 ’13번째 증언’을 출판하며 인연을 맺언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 씨는 조모 씨 성추행 건 이외 본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장자연 리스트봤다’ ‘목숨 걸고 증언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후원을 받고 있다”라고 폭로하며 시작됐다.
김수민 작가 측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지난 23일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김수민 작가를 대리해 윤지오를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윤지오가 밝힌 의문의 교통사고 역시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윤지오가 JTBC ‘뉴스룸’에서 말한 교통사고는 눈길에서 미끄러져 일어난 단순 추돌 사고였던 것. 가해자 차주 역시 평범한 아이 아빠였다. ‘폭로 이후 2차례 의문의 교통사고가 났고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는 윤지오의 주장과 상반되는 지점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2 윤지오 관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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