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천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겨울왕국2’의 흥행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전날인 지난 9일 11만 77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81만 5966명이다. 앞서 전날 1000만 관객을 넘어선 ‘겨울왕국2’는 관객수가 전주에 비해 많이 떨어졌지만 1위를 지키며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겨울왕국’ 시리즈는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 두 작품 모두 천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렸다.
2위는 ‘포드 V 페라리’로 5만 106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50만 8762명이다. 3위에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가 올랐다. 이날 관객수는 2만 103명이며, 누적관객수는 29만 84명이다.
방송 부문에서는 SBS 드라마 ‘VIP’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일일드라마와 ‘KBS 9시뉴스’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VIP’는 9.6%,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7%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지만, 12%대 시청률을 지켰다.
또한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2.7%, 2.8%,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2.3%, 4.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VIP’에서는 나정선(장나라 분)과 박성준(이상윤 분)이 1년 전 유산으로 인해 갈등이 생긴 사실이 공개됐다. 또한 박성준은 나정선을 버리고 모친이 세상을 떠난 온유리(표예진 분)를 선택하며, 그를 위로해줬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겨울왕국2′, ‘VIP’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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