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MBN이 평일 오후 시간 보도 프로그램 경쟁력을 강화한다.
MBN이 16일부터 주중 소폭 개편에 나선다. 이번 개편의 중심은 평일 오후 시간대의 ‘보도 황금라인’ 구축이다.
평일 오후 3시 40분 시작하는 ‘MBN 프레스룸’부터 ‘뉴스파이터’, ‘MBN 뉴스와이드’, 메인뉴스인 ‘MBN 종합뉴스’까지 이어지는 보도 프로그램 라인업을 형성했다.
MBN은 이번 개편을 통해 보도의 연속성과 신뢰도를 높이며, ‘공정과 신뢰’라는 채널의 모토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생각이다.
평일 오후를 여는 ‘MBN 프레스룸’은 김형오 앵커를 중심으로 현장 기자들을 뉴스 전면에 배치해 이념과 정파에 흔들리지 않는 ‘팩트’의 힘을 보여준다.
취재 현장에서 쌓아온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선정한 이슈와 친절한 해설, 단독 기사에 숨은 뒷이야기, 뉴스메이커를 대상으로 한 즉석 기자회견까지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어 MBN ‘뉴스파이터’는 시간대를 옮겨 평일 오후 5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뉴스파이터’는 다양한 사건 사고는 물론 굵직한 각종 현안에 대한 쉽고 재밌는 심층 분석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명준 앵커는 촌철살인의 독설 멘트로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김기혁 아나운서는 재치 넘치는 한마디로 매일 매일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슈에 대한 정보 전달은 물론 재미 또한 놓치지 않는다.
백운기 앵커가 진행하는 ‘MBN 뉴스와이드’도 있다. 백 앵커는 오랜 방송 경험에서 우러난 자유로운 형식의 대담과 토론으로 우리 사회와 정치 현안의 문제를 짚어보고 이념과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주하 앵커가 진행하는 메인뉴스 ‘MBN 종합뉴스’는 당일 국내외 주요 이슈를 정확하고 균형감 있게 전할 뿐 아니라, 뉴스 속 다양한 코너를 통해 보도의 깊이감도 더하고 있다.
김 앵커의 시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오늘을 고민하는 ‘뉴스초점’과 젊은 기자들이 선택한 ‘픽뉴스’는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평일 오전 7시 어린이 프로그램존이 신설돼 ‘굿모닝 MBN’은 평일 오전 8시, ‘아침&매일경제’는 평일 오전 9시로 한 시간씩 늦춰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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