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대한가수협회가 김흥국의 차기 회장 선거를 7월 3일에 진행한다.
대한가수협회(회장 김흥국)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 3일 차기 6대 대한가수협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오는 6월 5일 선거인 명부 확정, 6월 6일~12일 입후보자 마감, 7월 3일 선출 선거를 한다. 당선자는 오는 8월 7일 음실련 뮤즈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이취임식을 갖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원로가수 이갑돈 선거관리위원장, 박건 선관위원 등 총 5인으로 구성하고, 전임 회장들의 선출 사례를 한치의 부정 없이 준수하기로 했다.
임원후보자 자격규정은 특별한 요건없이 선관위 규정에 맞게 자유경선제로하며, 회장 후보자는 공탁금 3천만원, 임원 후보자는 공탁금 1백만원을 기부하는 조건으로 정했다.
현재 김흥국 회장의 임기는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오는 9월말까지이다. 대한가수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흥국은 최근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아 대한가수협회 측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다. 김흥국은 바람대로 9월까지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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