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돌아온 ‘추리의 여왕’ 최강희를 향한 시청자의 기대가 뜨겁다.
최강희는 오는 28일 첫 방송 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이성민 극본, 최윤석 유영은 연출)를 통해 다시 한 번 유설옥 역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대체 유설옥의 매력은 무엇일지. 1년 만에 돌아오는 추리퀸 유설옥의 매력을 A to Z를 짚어 봤다.
◆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유설옥은 마트에서 장보기 등의 일상생활에서부터 범죄 현장까지 언제 어디서든 놀라운 감각을 발휘하는 인물. 두 눈을 뜨고 오감을 발동시키는 그녀는 남다른 촉의 형사 하완승(권상우)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섬세하게 캐치해 안방극장의 추리 본능마저 깨웠다. 늘 호기심 많은 유설옥이 이번 시즌에는 어떤 사건과 맞서게 될까.
◆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유설옥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늘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당시 자신을 친 가족처럼 거둬줬던 현재의 시어머니와 남편, 시누이가 그녀에게는 진짜 가족 같은 존재였다. 특히 시어머니가 살인 용의자로 몰리거나 시누이가 납치당했을 때 범인 검거에 발 벗고 나섰던 유설옥. 시즌2에서는 어떤 변화를 맞이했을까.
◆ 피해자의 아픔도 보듬는 그녀
추리퀸 유설옥은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것 이상으로 사람들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하기 위해 노력했다. 피해자들과 가족들의 상황에 가슴 아파하는 것은 물론 상처받지 않도록 애쓰는 그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 잔잔한 울림을 전달한 것.
시즌1이 흥미진진한 추리와 사건 해결 이외에도 따뜻한 휴먼 드라마로서 사랑받았다면 시즌2는 조금 더 유쾌한 분위기를 입고 돌아와 색다른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한주 앞선 21, 22일에는 ‘시즌1’ 몰아보기 하이라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KBS2 ‘추리의 여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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